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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그룹, GDC서 구글과 블록체인 협업 사업 청사진 발표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컴투스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구글과 블록체인 사업 협업 계획을 발표한다.

컴투스는(대표 송재준, 이주환) 컴투스그룹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2023’에 참가해 2개 세션 강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규창 컴투스미국(USA) 대표와 최지원 컴투스 사업개발실 팀장이 구글 주관 발표 세션에 각각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 대표는 오는 21일 열리는 세션에서 ‘컴투스그룹이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을 통해 웹3 시대를 주도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와 지식재산권(IP) 파워를 바탕으로 컴투스그룹이 웹3 패러다임을 선점하겠다는 비전을 밝힌다.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대규모 게이밍 환경에서 최적 데이터 속도와 수용량을 확보한 노하우를 공개하고, 블록체인 분야 양사 간 협력 사업 청사진도 발표한다.

오는 20일 열리는 세션에서는 최 팀장이 발표자로 참여해 최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성공 사례를 공개한다. 이 외에도 PC와 모바일을 오가는 크로스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 기술 적용 및 구글과 협업을 통한 게임 최적화 방법을 공유한다.

한편, 컴투스그룹은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해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위지윅스튜디오, 컴투버스 등 50여개 관계사로 구성돼 있다. 엑스플라를 통해 플레이투오운(Play-to-own, 이하 P2O) 게임, 대체불가능한 토큰(Non Fungible Token, 이하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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