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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구현범 COO 선임…경영·기술 지원조직 개편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사·총무 부문 전문가인 구현범 부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경영·기술지원 조직을 개편하고, 구현범 부사장을 COO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부사장은 엔씨 지원 조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보안·기술지원, 법무·윤리경영, 홍보·정책연구 등까지 맡게 됐다.

구 부사장은 지난 2004년 엔씨소프트에 입사한 이후 인력개발실장, 인사담당전무를 거쳤다. 이어 지난 2017년 12월부터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맡아왔다. 지난 2020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엔씨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사 운영 효율성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COO 선임 배경에 대해 “(구 부사장은) 회사 운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업무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작 출시와 사업 확장에 따른 통합, 효율적 지원관리 업무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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