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AWS가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전문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리스타트'를 출범한다.
7일 AWS코리아가 '국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AWS' 미디어브리핑 세션을 통해 국내 교육 프로그램 론칭을 알렸다.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디지털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를 위해서는 문화를 바꾸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함 대표는 이번 AWS리스타트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새로운 클라우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기술 분야 경력 취득이 어려운 개인의 업스킬링을 통해 조직의 디지털 역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AWS리스타트는 클라우드 컴퓨팅 경험이 없는 개인에게 실제 시나리오 기반 연습, 랩 등을 통해 리눅스, 파이썬, 네트워킹, 보안 및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기술 구축 방법을 전달한다. 이 교육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 수료생들은 신한디에스, 채널코퍼레이션 등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AWS 공인 클라우드 실무자 자격증(CCP) 시험 준비와 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일부 IT 경험은 있지만, 클라우드 역량을 갖추지 못한 개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AWS리스타트 '어소시에이트' 참가자들은 실직 또는 구직 중인 IT 전문가가 자신의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중급 수준의 클라우드 경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움받는다.
함 대표는 "AWS 리스타트는 새로운 인재가 노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한다"라며 "이를 통해 개인은 성공적인 클라우드 경력을 시작할 수 있고, 조직은 수요가 높은 인재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이사는 "AWS와 협력을 통해 사전 클라우드 지식이 없는 누구에게나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지원하고 한국 노동 시장의 역량을 강화하여 클라우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 대표에 따르면 그동안 AWS는 2021년 교육 프로그램 청사진을 공개한이후 현재까지 1300만명 인원을 교육시키고 있다.
AWS는 그동안 'T&C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배경과 업무 경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AWS 기술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T&C 프로그램은 ▲AWS 스킬 빌더 ▲AWS 스킬 길드 ▲AWS 에듀케이트 ▲AWS아카데미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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