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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발로란트” 라이엇게임즈, 신규 경쟁모드 ‘프리미어’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03 13:47:46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1인칭 슈팅게임(FPS) ‘발로란트’에서 새로운 경쟁전 모드를 도입한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이스포츠(E-Sprots) 대회 ‘록인(LOCK/IN)’에서 ‘프리미어(PREMIER)’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프리미어는 이용자가 팀을 구성해 사전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한 시즌 동안 대전을 진행하는 팀 기반 경쟁전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5명 친구 및 지인 등과 함께 팀을 꾸리거나 기존 팀에 합류한 후, 주간 대전과 토너먼트로 구성된 시즌 전반에 걸쳐 비슷한 실력 상대 팀과 실력을 겨룬다.

발로란트 이스포츠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에는 예선 경기가 사라지는 대신, 프리미어가 프로 리그로 향하는 등용문이 된다. 프리미어 최상위권에서 두각을 나타낸 팀은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진출은 물론, 신인 선수를 선보이는 대회인 ‘챌린저스’ 및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 ‘챔피언스’까지 진출할 수 있다.

앞서 프리미어는 지난해 10월 브라질에서 알파 버전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글로벌 베타 버전은 추후 발로란트 에피소드6 액트3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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