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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오리진’, 동남아서 사전 베타테스트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오리진’ 서비스 지역을 동남아시아까지 확장한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오리진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CBT는 이날부터 22일까지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라그나로크오리진은 원작 ‘라그나로크온라인’ 정통성을 계승한 타이틀로 스토리, 캐릭터 육성, 지역 등 원작 콘텐츠에 라그나로크오리진만의 콘텐츠를 추가한 게임이다. 그래픽도 원작 특유 색감과 디자인 콘셉트에 3차원(3D) 그래픽을 더해 아기자기함을 강조했다.

라그나로크오리진은 지난 2020년 7월 한국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1년 일본과 북미, 2022년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보였다. 라그나로크오리진 동남아시아 지역 퍼블리싱은 그라비티 싱가포르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에서 담당한다.

최성욱 GGH 사장은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앞선 출시 지역에서 성과를 거둔 라그나로크오리진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동남아시아 지역 CBT에서 이용자가 남겨준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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