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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AMD, “디지털 인프라 필수, 2027년까지 기업매출 38% 창출”

'CIO 테크놀로지 플레이북 2023’ 발표


디지털 인프라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2027년까지 기업 매출의 38%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레노버와 AMD는 고동으로 'CIO 테크놀로지 플레이북 2023’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데이터 중심 경제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생각하는 주요 비즈니스 기회 및 과제, 우려 사항 등을 분석해 기업들의 올바른 IT 투자를 지원하는 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IDC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2027년까지 국내 기업 매출의 38%가 디지털 관련 제품, 서비스, 고객 경험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 내 900명 이상의 CIO 및 IT 의사 결정자의 답변을 취합했다. 설문에 응한 CIO들은 2024년 초까지 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칠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높은 인플레이션, ▲치솟는 에너지 비용을 꼽았다.

신규식 레노버 코리아 대표는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3%는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가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미션 크리티컬 또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디지털 인프라 및 관련 기술을 통해 발생한 기업 매출이 전체의 24%를 차지했다면, 이는 2027년까지 3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최신 기술 동향에 앞서 나가기 위한 고객들의 니즈를 잘 이해하고 있다”라며, "포켓에서 시작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레노버 ISG 제품을 통해 고객들은 현 디지털 시대의 주요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CIO 및 IT 의사결정자들은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자산 활용 및 민첩성(Agility), 레질리언스(Resilience)를 개선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니즈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CIO의 비즈니스 주요 우선 순위로는 ▲매출 및 수익 성장 가속화, ▲고객 경험과 만족도 향상, ▲더 나은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이 꼽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업무 자동화, 프로세스 간소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국내 CIO의 73%는 디지털 인프라는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답변했다.

멀티 클라우드 출현 및 엣지 인프라의 빠른 확장에 따라, CIO는 ▲인프라 프로비저닝 및 관리의 표준화,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 걸친 인력의 사일로 현상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레거시 IT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해 ▲모든 디지털 인프라 리소스에 대한 통합 관리 제어 영역, ▲디지털 인프라 관리 및 보안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인식 네트웍크 혁신을 2023년 최우선 투자 영역으로 꼽았다.

디지털 시대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제조, 리테일, 물류, 운송 및 에너지 기업들은 양질의 고객 경험을 우선시하고 있다.

국내 시장도 엣지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 기업의 87%는 비즈니스 운영에 엣지 컴퓨팅을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12개월내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엣지를 통해 가동 시간을 늘리거나 신뢰도를 개선해 자산 활용을 최적화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엣지를 활용한 국내 비즈니스 사례로는 ▲보안 서비스를 위한 이미지 및 비디오 분석, ▲자동화된 품질 관리 및 수정, ▲에너지 관리 및 스마트 그리드 최적화가 있다.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AI 사용 사례가 국내 CIO 사이에서 매우 각광받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84%는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이미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12개월 내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기업들은 IT 운영, 공급망, R&D 및 엔지니어링에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가 항상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경험 및 성능을 제공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증가하는 워크로드로 인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없다는 것을 체감해 왔다. 이로써 보안 문제를 우려하는 국내 기업의 58%는 지난 12개월 동안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로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는 향후 2~3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의 54%를 기존 데이터 센터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이미 실행 중이거나 향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및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성과를 이뤄 낼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애저 서비스(As-a-Service)는 기술 혁신을 이끌 핵심 요소다. 국내 기업의 74%는 이미 서비스형 IT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내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클라우드 사일로 현상으로 인한 데이터 단절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려는 모든 기업들의 걸림돌이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는 데이터가 다양한 위치에서 안전한 방식으로 유연하게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리케이션 상호의존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기업의 8%는 단일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78%는 다중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일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은 멀티 클라우드 간 매끄러운 데이터 이동을 가능케 한다. 컨테이너 및 엣지에 걸쳐 분포된 데이터를 통합시킨다.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단일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은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인 기업에 데이터 혁신을 일으킨다.

따라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엣지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기업들이 올바른 플랫폼과 기술에 투자한다면, 향후 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피터 챔버스 AMD 아시아 태평양 매니징 디렉터는 “오늘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 속 리더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AMD는 수년간 다양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기회로 레노버와 함께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CIO 테크놀로지 플레이북 2023은 CIO를 비롯한 모든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올해 기술 동향에 대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는 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하여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인공지능, 머신러닝,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같은 주요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CIO들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조사는 한국, 인도,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2개 주요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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