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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그룹,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이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란지교그룹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신사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지란지교그룹은 판교 신사옥의 명칭을 ‘인피니티 타워’로 명명했다. 그룹 12개 계열사 및 자회사가 신사옥으로 집결한다. 사옥 내에 근무할 직원은 450명가량이다. 주요 계열사 및 자회사는 ▲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시큐리티 ▲지란지교데이터 ▲모비젠 등이다.

인피니티 타워는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다. 집중이 필요한 업무를 위한 집중근무실, 동영상 촬영과 화상회의가 가능한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임직원의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직원 라운지와 녹지가 마련된 친환경 옥상정원 등도 있다.

구내식당이나 사내카페, 임직원 체력을 증진시키는 사내 농구장 및 헬스장과 여성 직원들을 위한 휴게실과 산모 휴게실을 꾸렸다. 이 밖에도 자전거 보관소, 폰부스, 양치실, 마사지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신사옥 이전에 따른 이동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 주요 거점에서 승하차 가능한 통근버스, 판교역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지란지교그룹은 신사옥 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을 위한 공간을 확장하고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수근 지란지교 대표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활발해지는 각 기업 간 소통과 협업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내고, 그것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맞춤옷을 입은 듯 지란지교그룹만의 문화에 꼭 맞는 공간을 제공해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행복한 업무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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