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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中 해커조직 ‘선전포고’에 긴급상황 점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이 24일 민간분야 사이버위협 대응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했다.

이는 최근 중국 해커조직이 국내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을 예고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조직은 지난 7일 한국을 대상으로 한 해킹 작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는데, 20일 국내 건설 관련 기관의 웹사이트를 해킹, 정보를 유출한 바 있다.

이 장관은 KISA에 방문해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공격 대응 현황 및 비상상황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사이버위협정보공유시스템(C-TAS) 참여 기업에게 관리자 계정 보안강화 및 비상 신고채널 가동을 요구하는 긴급 상황 전파를 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종호 장관은 “국민과 기업들이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통받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국제 해킹조직의 움직임을 면밀히 분석하여 공격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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