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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 CES2023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기업 모라이는 2023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CES 2022에 참여, 자사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모라이 심은 자율주행 이동체의 안전성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복잡한 물리적 상황과 기상변화, 시간에 따른 조도 변화까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율주행차에 특화된 ‘모라이 심 드라이브’는 실제와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과, 센서 및 차량 모델을 제공한다. 가상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하는데, 보행자 충돌 위험성 등 실제 도로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시나리오 테스트도 수만 반복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라이는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적용했던 시뮬레이션 기술을 비행체(Aircrafts),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다목적 무인 차량 등 무인 이동체의 시스템 전반의 안전성 검증에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로보틱스와 항공이동체, 교통관제 각각에 특화한 ▲모라이 심 로보틱스 ▲모라이 심 에어 ▲모라이 심 트래픽 등을 개발 했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무인로봇, 무인선박 등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뮬레이션은 빠르고,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기능을 검증할 수 있어 모빌리티 혁신을 촉진할 주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CES 2023을 통해 모라이의 기술과 비전을 글로벌 시장의 고객과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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