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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포켓코믹스, 올해 최다 댓글 기록 웹툰 ‘아무튼 로판 맞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NHN 글로벌 웹툰 서비스 ‘포켓코믹스’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최고 작품들을 선정한 ‘포켓코믹스 베스트 오브 2022’를 발표했다.

NHN(대표 정우진)은 포켓코믹스가 1월부터 11월까지 국가별 열람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총 11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아무튼 로판 맞습니다’, ‘눌리타스’ 등 NHN 산하 스튜디오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 선전이 돋보였다.

기존 로맨스 판타지 클리셰를 탈피한 주인공 커플의 ‘찰떡 케미’가 빛을 발한 ‘아무튼 로판 맞습니다’(월헤트 작가)가 최다 댓글을 기록한 작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웹툰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에 연재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한 바 있다.

포켓코믹스 이용자가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작품으로 '눌리타스'(RITO Harusumi·Jezz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귀족 사생아로 태어나 배다른 언니를 대신해 대역 신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눌리타스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강렬한 전개로 특히 프랑스 지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북미 포켓코믹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은 2022년 열람 1위를 기록한 ‘제물 황녀님’(다흰·정오찬 작가)이 차지했다. 제물 황녀님은 무기력하고 수동적이었던 황녀가 고대신을 만나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사랑과 복수를 쟁취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북미 포켓코믹스에서 선보인 직후 6개월 연속 열람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북미 지역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최다 즐겨찾기 웹툰은 ‘악녀는 패밀리의 숭배를 받고’(은나목·SJK(소이미디어) 작가)가 차지했다. 이는 기존 로맨스 웹툰과는 달리, 여자 주인공의 거침없는 액션과 연약하고 감수성 풍부한 남자 주인공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북미 포켓코믹스에서 서비스된 이후 열람 및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포켓코믹스 베스트 오브 2022 수상작은 포켓코믹스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베스트 키스신 ▲베스트 러브신 ▲베스트 명장면 ▲베스트 작화 ▲베스트 팜므파탈 캐릭터 ▲베스트 옴므파탈 캐릭터 등을 포함한 11개 부문 선정작은 물론, 포켓코믹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한 ▲베스트 커플 부문 결과까지 함께 공개된다.

포켓코믹스는 “북미, 프랑스, 독일 등 서비스 국가별로 다른 글로벌 웹툰 트렌드를 이번 포켓코믹스 베스트오브 2022를 통해 살펴보길 바란다”며 “올 한 해 전 세계 독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1위 여성향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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