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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B, 글로벌 국가관세종합정보망에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EDB는 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CUPIA)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기반 국가관세종합정보망(UNI-PASS) 운영을 위해 자사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이하 EPAS)’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CUPIA는 전자통관 시스템인 UNI-PASS의 발전을 위해 관세청 주도로 설립한 관세행정 및 정보기술(IT)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식유관단체다. CUPIA의 UNI-PASS는 알제리, 탄자니아,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으로 수출되는 등 관세행정의 국제 표준화에 힘쏟는 중이다.

EDB는 CUPIA가 알제리에 구축한 기존 오라클 DBMS를 기반으로 운영되던 UNI-PASS 시스템을 오픈소스 기반 DBMS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 오라클 DBMS와 평균 95% 이상의 호환성을 제공하는 EPAS가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CUPIA 양광모 팀장은 “CUPIA는 알제리에 수출해 사용되고 있는 UNI-PASS의 DBMS를 오픈소스 DBMS로 전환했다. 오라클 DBMS의 안정적인 이전은 물론, 향후 신규 서비스 제공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하고 글로벌 서비스 및 지원체계를 갖춘 EPAS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EDB는 자사 EPAS의 경우 오픈소스인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여러 제약 사항이 있는 오라클 DBMS와 비교해 내부 정보기술(IT) 운영을 위한 필요사항에 맞춰 맞춤화된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UPIA는 오라클 DBMS를 EPAS로 전환함으로써 IT 예산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DBMS 유지 비용을 80% 이상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EDB의 설명이다. 또 기존 오라클 DBMS의 추가적인 교체에 더해 개발도상국을 비롯해 해외로 수출하는 UNI-PASS 운영을 위한 DBMS를 EDB의 EPAS로 표준화해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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