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진·박진남·임승민 전무 승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4일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규모 인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 1월1일부로 시행된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준비와 사업 근본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와관련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강화에 힘쓴 김광진 상무(대형영업/마케팅 그룹장) ▲구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구매 프로세스 선진화를 이끌어온 여성 인재인 박진남 상무(구매 그룹장) ▲자원 투입 등 경영관리 프로세스 체계 고도화에 공헌한 임승민 상무(경영관리 그룹장)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고 소개했다.
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김병훈 상무, 제조 공정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제조 DX 경쟁력을 높인 오준탁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1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올해가 임기만료되는 시점이었기때문에 2023년 인사에서 교체 가능성이 비교적 높았던 것으로 예상됐던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유임됐다.
이와관련 실적 부진에도 그룹 차원에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재무 건전성 확보와 사업 재편 추진이 여전한 LG디스플레이의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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