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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마즈다·이마센전기와 SiC 파워 모듈 개발 협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로옴이 마즈다, 이마센전기 등과 전기차 구동 유닛(e-Axle)에 탑재되는 인버터 및 실리콘카바이드(SiC) 파워 모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Axle은 모터, 감속기, 인버터를 일체화시킨 '전기차 심장부'다. 주행 성능이나 전력 변환 효율을 좌우한다. 이중 구동 중핵을 담당하는 인버터 고효율화를 위해 SiC 모스펫(MOSFET)이 주목을 받는다.

로옴은 마즈다를 중심으로 한 '전동 구동 유닛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업 체제'에 참여해 이마센전기 등과 e-Axle 전체를 고려한 인버터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성능 향상을 서포트하는 첨단 SiC 파워 모듈을 개발 및 공급해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소형 · 고효율 전동 유닛의 창출에 기여한다.

로옴은 “이번 협업을 통해 파워 반도체에 요구되는 성능 및 최적의 구동 방법을 완성차 레벨에서 역산해 이해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SiC MOSFET, 모듈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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