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LG CNS가 다가올 웹3 세상을 위해 자체 메인넷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LG CNS 블록체인추진단 윤창득 단장은 'Web3를 향한 여정 - New Journey for Web3' 웨비나에서 'LG CNS를 통한 기업의 블록체인 세상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다가올 '웹3' 세상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날 윤 단장은 기업의 빠른 온보딩을 위해 웹3 기반의 자체 토큰 메인넷을 구독형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LG CNS 블록체인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이 플랫폼은 '토큰 애즈 어 서비스(Token as a Service)'로 빠르면 이달 출시된다.
LG CNS는 2018년 5월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모나체인은 기업용 블록체인이다. 분산신원확인(DID)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기능이 탑재돼 있고, 퍼블릭 블록체인과 상호 운용이 가능하다.
신한, 우리, 농협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이 모나체인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
◆웹3 세상, 무엇이 바뀔까?
윤 단장은 먼저 웹3 세상이 신뢰 기반 탈중앙화를 지향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웹3 네트워크에서는 창작자와 소비자 등 다양한 참여 주체를 통해 투명한 활동과 보상이 일어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추구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웹 서비스 사업자가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누구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는 앱을 통해 사용자와 제공자 간 상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앙의 독점적인 서비스 제공자에 의한 플랫폼 운영이 아니라는 점도 웹3 특징이라고 봤다. 참여자들의 합의를 통해 운영 규칙을 정하고, 합의된 규칙은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 및 실행된다. 투명한 운영을 통한 공정한 보상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 웹3 특징이라는 게 윤 단장 생각이다.
윤 단장에 따르면 웹3에서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관련 정보를 중앙화된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나의 개인 정보를 내가 주체가 돼 보관하고 제공할 수 있다.
그는 "향후 웹3 세상에서는 프로슈머의 디지털경제 생태계는 더 강화될 것"이라며 "대체불가능한 토큰(NFT)를 시작으로 증권형토큰(STO)등 다양한 디지털 토큰 생태계에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가상자산 및 디지털화폐(CBDC)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이 생겨나고 글로벌 경계는 더 빠르게 허물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나섰다. 이 외에도 기업정보보호 관련 세계적인 법 규제와 개인 데이터 주권 강화가 가속화 할 것으로 윤 단장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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