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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디지털 휴먼’ 개발 노하우 공유의 장 마련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핵심 개발진들이 개발 노하우를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는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벨지움재즈카페에서 ‘테크 컨퍼런스 2022(TECH CONFERENCE 2022)’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테크 컨퍼런스 2022는 디지털 휴먼 제작과 시각특수효과(VFX) 사업을 전개하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개발 노하우를 소개하는 자리로, 총 3개 섹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섹션은 ‘언리얼 메타 휴먼의 릭로직 페이셜 릭’이라는 주제로 강성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기술개발(TD)실 실장이 강연한다. 이 강연에선 언리얼엔진을 이용해 디지털 휴먼의 리깅(뼈대 구조)을 작업한 사례 및 더 디테일한 디지털 휴먼 개발을 위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자체 제작한 툴(TOOL)가 공개된다.

두 번째 섹션은 김준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VFX실 실장이 이미지 엔진의 오픈 소스 프로그램 '개퍼(Gaffer)' 기본 콘셉트를 설명하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요구되는 대규모 샷의 자동화를 라이브로 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 실장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구축 중인 VFX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세 번째 섹션은 북미 시각 효과 스튜디오 ‘이미지 엔진 디자인’에서 각종 경험을 쌓은 알렉스 풀러(Alex Fuller)가 맡았다. 알렉스 풀러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준비 중인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기준을 소개하고, 세계 유명 VFX 스튜디오 애니멀 로직(Animal Logic)이 발표한 USD 데모 파일을 이용해 개퍼(Gaffer)와 사이클즈(Cycles)에서 USD 포맷이 시연되는 걸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휴먼 제작, VFX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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