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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문체부·한국교직원공제회 보안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기업 시큐레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진행하는 보안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저작권보호원 ▲대한체육회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의전당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산하 10개 기관의 이메일 보안 강화를 위해 시큐레터의 솔루션 ‘MARS SLE’를 도입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인터넷 구간에서 내부 업무망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 파일 보안 솔루션 ‘MARS SLF’를 활용한다.

두 제품은 사용자가 악성파일을 열어보기 전, 알려지지 않은 사이버공격까지 탐지해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큐레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근간 기술이다. 백신 프로그램이나 행위 기반 보안 솔루션에 비해 위협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최근 사이버 공격은 사회적 혼란과 관련된 이슈를 이용하여 정부·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관련 문서를 위장해 시도하기 때문에 그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시큐레터는 정부·공공기관의 관계자뿐만 아니라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모두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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