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IPO 앞둔 시큐레터, 제2판교 신사옥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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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앞둔 시큐레터, 제2판교 신사옥으로 이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6-02 13:39:19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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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시큐레터가 신사옥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조직 재정비 및 소통 공간 확보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2일 사이버보안 기업 시큐레터는 제2판교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약 7년간 지낸 제1판교에서 확장 이전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는 판교창조경제밸리로 불리기도 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약 750개사가 신규 입주할 예정이다. 시큐레터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혁신타운에 위치한 판교이노베이션랩 14층과 6층에 입주했다.

시큐레터에 따르면 업무공간을 비롯해 카페테리아(매점), 힐링존(수면실, 안마의자 공간), 폰 부스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인원별·목적별로 사용이 가능한 회의실·교육실을 확대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파트너 및 고객과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각 회의실은 ‘판교(PANGYO)’, ‘리야드(RIYADH)’, ‘산호세(SAN JOSE)’ 등 도시 이름이 명명됐다. 시큐레터가 있는 판교, 투자를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 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시큐레터 사업의 최종 목적지 미국에 위치한 실리콘밸리 산호세라는 의미를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신사옥은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 직원 중심의 편안한 근무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사무실 내 다양한 공간을 통해 효율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되어 업무 몰입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