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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진 현실화…SEMI “2023년 웨이퍼 출하량 역성장”

-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2024년 반등 전망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전방산업 업황이 나빠지면서 반도체 업계도 빨간불이다. 올해까지 성장세가 이어지나 내년 부진이 불가피하다.

8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147억제곱인치로 전년대비 4.8%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2023년은 146억제곱치인치로 올해 대비 0.6% 하락할 것으로 관측된다.

SEMI는 “글로벌 거시 경제가 둔화하면서 2023년 웨이퍼 출하량은 줄어들 전망이지만 데이터 센터,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가 살아나면서 2024년부터 상승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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