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7일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680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0.3%, 17.7%(21억원) 늘어난 수치다.
먼저,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영업수익은 24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5.0%, 전분기 대비 3.2% 늘었다. 모바일·인터넷 등 통신과 광고·홈쇼핑 등 플랫폼 관련 외에 가전과 송출대행까지 사업 전반의 성장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122.4% 오른 270억원으로, 창사 이래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광고수익 역시 우영우 효과와 ENA채널 인지도 상승으로 가파르게 성장해 역시 분기 최대치인 214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skyTPS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했다.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과 HCN 케이블 방송을 합쳐 1.2만명, 모바일 가입자 3.9만명, sky인터넷 2.2만명 등 총 7.3만명 순증으로 가입자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모바일 가입자는 급격한 성장을 이뤄 2020년 10월 출시 이후 2년만에 유지가입자 24만명을 기록했다. HCN가입자도 sky모바일과 sky인터넷 판매가 꾸준히 상승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서비스본부장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 7631억원으로 연매출 1조클럽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며 “TPS상품의 가입자 순증을 늘리고 HCN과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스카이라이프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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