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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2020년부터 1300만 명에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무료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약 1300만 명에게 무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AWS는 2020년에 수억 달러를 투자해 2025년까지 전 세계 2,900만 명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교육을 무료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8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AWS 스킬스 센터(AWS Skills Center)를 대중에 공개한다.

갤럽(Gallup)과 AWS의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고급 디지털 기술 역량은 연간 약 6조 3000억 달러의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추가 창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디지털 기술 사용 수준이 높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약 168% 높은 연간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98%가 디지털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이후 ‘더 높은 소득,’ 및 ‘높은 직업 만족도’, ‘더 안정된 직업’을 얻는 등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AWS는 클라우드 기술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해왔으며, 오는 10월 18일 아마존 제2본사가 위치한 미국 버지니아 알링턴에서 AWS 스킬스 센터(AWS Skills Center)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한다.

AWS 스킬스 센터에서는 로봇, 우주,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기술이 날씨 예측부터 스마트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있는지 배울 수 있다. 기술에 대한 배경지식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무료 대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컴퓨터 작동 원리, 클라우드 컴퓨팅 기초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나아가 AWS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AWS 스킬 빌더(AWS Skill Builder)는 온디맨드(on-demand) 강좌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속도에 맞춰 클라우드 역량 향상 및 AWS 자격증 시험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500개 이상의 무료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AWS는 매달 정기적으로 클라우드의 기본 및 보안, 머신 러닝, 데이터 분석, 자격증 시험 준비 워크샵 등 다양한 학습 과정들을 무료 웨비나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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