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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화재…카카오톡·멜론 등 카카오 서비스 먹통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가 입주해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현재 카카오가 운영하는 서비스 모두 먹통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카카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후 3시30분경부터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나 카카오톡을 비롯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카카오톡 외에도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지 ▲다음뉴스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도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카페, 멜론 역시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불이 나 카카오 서비스에 장애가 나타나고 있다”며 “세부 장애 범위 등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지난 4일에도 2시14분경부터 2시32분경까지 메시지 송수신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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