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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2]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비대면 진료, 생활 속 의료 사각지대 해소”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국정감사에서 비대면 진료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지난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국민 편익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국정감사에서 “서울 도심에서도 저녁 6시 이후가 되면 운영하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닥터나우는 생활 속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이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 시간대이며, 공휴일과 명절에도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온라인 광고 및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시대적 흐름인 비대면 진료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업계 선두 주자인 닥터나우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 대표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위해 보건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제도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시장 질서를 유지하고 의료계, 약업계와 상생하며 온 국민이 안전한 비대면 진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5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의료계에서도 비대면 진료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게 됐다”며 “비대면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도화하기 위해 서두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2월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는 지금까지 이용 건수가 누적 3000만건이 넘는다.

닥터나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폭증 상황에서 많은 국민이 비대면 진료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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