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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에프앤씨,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 주당 희망공모가격 5만3000~6만2000원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2차전지 믹싱장비 업체 윤성에프앤씨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4일 윤성에프앤씨(대표 박치영)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윤성에프앤씨의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5만3000원에서 6만2000원이다. 총 공모 모집 예정 금액은 1057억원~1237억원 수준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오는 26일과 27일, 일반 청약은 11월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상장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1968년 설립된 윤성에프앤씨는 2003년 2차전지 메인 믹서 사업을 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양산용 설비를 공급하면서 사세를 키웠다. 삼성SDI, 리비안 등도 고객사로 맞이했다.

윤성에프앤씨는 “전방 시장의 지속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기술 개발을 통해 2차전지 믹싱장비 분야 선도기업 위치를 유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요 고객들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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