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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메타버스몰 플랫폼 패스커, 베트남 법인 설립…“글로벌 진출 발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패션 메타버스몰 플랫폼 패스커가 베트남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

패션 메타버스몰 플랫폼 패스커를 운영하는 에프앤에스홀딩스는 베트남 법인(FASSKER VN)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패스커는 베트남 법인 설립을 위해, 현지 게임 업계에서 사업을 이끈 박희수 대표를 베트남 법인장으로 영입했다.

패스커는 가상공간에서 3차원(3D)로 제작한 신상품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가상현실(VR) 스토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증강현실(AR) 룩북’ 등 3D 콘텐츠를 개발했다.

패스커는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하나로 모아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패션 메타버스 몰을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패스커가 전개하는 패션 메타버스 몰에서는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아바타에 가상으로 피팅해보고 경험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패션을 소비하거나 즐길 수 있다.

패스커 측은 “실제로 옷을 사고파는 것과 같이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거래하고 투자하는 ‘패션 메타 커머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스커를 운영하는 에프앤에스홀딩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스타일테크 기반의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생산·유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 플랫폼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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