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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가장 인기 많은 동네모임, 함께 식사하기”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중고거래·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이웃과 함께 소모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당근마켓은 ‘같이해요’ 서비스 이용자 데이터를 23일 공개했다. 같이해요는 당근마켓 동네 소통 서비스로, 이웃 간 크고 작은 다양한 교류를 지원한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같이해요에는 밥·카페(23%) 모임 모집글이 가장 많이 게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비도 오는데 지금 파전 드실 분 있나요?’, ‘채식에 관심있는 분들, 주말에 비건 식당 함께 가요’등과 같이 함께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타이용자를 찾는 글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취미(19%) 모임이 인기다. 주요 취미 모임으로는 ▲다이어리 꾸미기 ▲보드게임 ▲프랑스 자수 ▲한강 자전거 라이딩 등이 있다. 이 밖에 이용자들은 같이해요를 통해 운동(17%), 독서·스터디(10%), 산책(7%), 러닝(3%), 반려동물(2%), 육아(1%) 등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같이해요 서비스 게시글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8월 게시글 수가 5월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같이해요를 연내 전국 서비스로 확대한다.

김서은 같이해요 서비스 기획자는 “최근 1인 가구 수가 늘어나면서, 동네 밥 친구를 사귀거나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등 이웃과 연결되고자 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라며 “같이해요를 통해 다양한 취미 활동을 이웃과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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