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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커넥트2022] 화웨이, 5G 유선 네트워크로 디지털전환 가속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향후 F5G 진화의 초점은 업계 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산업 생산성을 재편하는 데 맞춰질 것.”(김 진 화웨이 옵티컬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F5G는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에서 정의한 5세대 유선 통신 네트워크다. 국제전자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조사위원 겸 ETSI 산업표준그룹(ISG) F5G 부문 부의장에 따르면, F5G는 ▲강화된 고정 광대역 ▲완전한 광섬유 연결 ▲신뢰성 있는 경험 보장(과 같은 세 가지 주요 유선네트워크 활용 사례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화웨이는 이러한 F5G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며 힘을 싣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화웨이커넥트 2022’에서도 F5G를 통한 산업 생산성 재편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 진 화웨이 옵티컬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F5G의 진화, 산업 생산성의 재구성’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F5G가 세 가지 새로운 산업 시나리오에 걸쳐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애자일 옵티컬 네트워크(Green Agile Optical Network, GAO), 실시간 리질리언트 링크(Real-time Resilient Link, RRL), 옵티컬 센싱 및 시각화(Optical Sensing & Visualization, OSV)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F5G 혁신과 애플리케이션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파트너사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F5G의 모범 사례를 고객 및 파트너와 공유하는 ‘F5G 산업 관행, 차세대 연결성(커넥티비티)를 구축하다’를 주제로 한 서밋도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ICT 업계 최초의 전광(all-optical)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게이트웨이와 새로운 광섬유 진동 감지 디바이스를 발표했다.

화웨이는 IoT 시나리오를 위해 세계 최초의 전광 지능형 타이밍 IoT 게이트웨이 옵티엑스스타(OptiXstar) T823E-T를 출시했다. 높은 신뢰도와 정확한 타이밍, 지능형 개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변전소, 차량-사물 통신(Vehicle-to-Everything, V2X), 석유 및 가스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소규모 기업 캠퍼스를 위한 MiniFTTO(Fiber to the Office) 솔루션과 제품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 산업 측면에서는 ISP가 가정 및 기업 서비스 경험과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FTTR(Fiber to the Room) 및 광 전송망 멀티 포인트(OTN P2MP) 사설 회선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화웨이는 새로운 광섬유 감지 제품인 옵티엑스센스(OptiXsense) EF3000-F50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광섬유 감지 기술을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검사에서 핵심 영역 보호까지 확장하며, 공항·철도·대규모 캠퍼스 등에서 가용성을 높였다.

니콜라스 마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부문 사장은 “아태 지역에서 디지털 잠재력을 촉발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이고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 화웨이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전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하고 아태지역의 디지털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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