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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커머스 플랫폼 새단장...“조나단부터 우영우 굿즈까지”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넘어 아티스트, 브랜드, 예능·드라마 등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더한 상품으로 팬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커머스 플랫폼 ‘머치머치’를 ‘MEMEZ(미미즈)’로 새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특정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 유연한 형태의 콘텐츠, 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들며 유행과 문화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티브 컬쳐 마켓’으로 탈바꿈한다는 포부다.

크리에이터 상품에 초점을 맞추었던 머치머치와 달리, MEMEZ는 아티스트, 브랜드 등 다양한 콘텐츠 지식재산(IP)으로 상품화 영역을 강화하고 이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상품기획자(MD)상품을 내세운다. 또한 위탁 판매 영역을 확장해 다채로운 IP 상품을 MEMEZ만의 방식으로 큐레이션할 예정이다.

2020년 6월 출시한 머치머치는 팬들에게는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크리에이터에게는 자신의 IP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 창출 및 소통이 가능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머치머치는 ▲상품 기획 의뢰 ▲전문가 컨설팅 ▲상품 디자인 및 제작 ▲판매처 세팅 ▲배송 관리 ▲고객 서비스 응대 ▲판매수익 정산 등 IP을 상품화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샌드박스는 유튜브 상품 기능 공식 파트너사로 콘텐츠와 연관 있는 머치머치 상품은 유튜브 영상 영역에 표시되기도 한다.

아울러 조나단, 하하하, 예랑가랑, 침착맨, 주호민을 비롯한 소속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JTBC 유명가수전, 문명특급, 좀비트립 등 높은 인기를 얻고 팬덤을 형성한 콘텐츠 및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샌드박스 커머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준연 총괄은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탄탄한 팬덤을 가진 다양한 콘텐츠로 IP 상품화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라며 “MEMEZ는 지금 가장 트렌디하고 인기있는 문화와 크리에이티브,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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