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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22] 삼성전자·LG전자, 하반기 유럽 공략 ‘시동’…IFA 준비 ‘만전’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라이프 경험 ‘초점’
- LG전자, 대형 TV 제품군 확대
- LG디스플레이, 올레드TV 패널 제품군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22’ 전시 준비를 마쳤다. LG디스플레이도 출격한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하반기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IFA2022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만72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주제는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Do the SmartThings)’와 ‘지속 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이다. 삼성 타운을 조성했다.

7개 주거 공간을 ‘스마트싱스 홈’으로 꾸몄다. 20여개 사용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직접 스마트싱스 홈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플레이그라운드’를 조성했다.

또 제품 생애주기 전체에서 삼성전자가 기울이고 있는 친환경 노력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파트너십 관계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비스포크 세탁기를 공개했다. 친환경 액세서리 ‘에코 프렌즈’를 전시했다. 에코 프렌즈 제품은 40% 이상 재생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2022년형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 TV는 114인치를 처음 내놨다. ‘오디세이 아크’ 등 게이밍 스크린 공략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와 스마트모니터에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삼성 게이밍 허브’를 지원한다. ‘비스포크 홈’과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등도 유럽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 전시관은 3610㎡ 규모다.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Life, Reimagined)’가 주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가 주인공이다. 97인치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이 데뷔한다. 마이크로LED도 본격화한다. 136인치 초고화질(4K) 제품을 선보인다. 86인치 액정표시장치(LCD)TV 퀀텀닷나노셀발광다이오드(QNED) 등 대형 TV 제품군을 확충했다.

‘플렉스 아케이드’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휘어지는(벤더블) 게이밍 올레드TV ‘플렉스’를 만날 수 있다. 42인치 화면을 필요에 따라 구부렸다 펼 수 있다. 울트라기어 모니터도 곡면(커브드) 올레드 패널 채용 제품을 추가했다.

아울러 네덜란드 브랜드 모오이와 LG전자 제품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제안했다.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엑스붐360 등을 배치했다. 세탁량이 적은 가구에 적합한 ‘트롬 워시타워 컴팩트’를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TV 패널 전체 제품군을 고객사에 안내한다. 유럽은 세계 올레드TV 판매량 40%를 차지하는 올레드TV 최대 시장이다.

한편 삼성전자 LG전자는 IFA2022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 홍보를 병행한다. 삼성전자는 전시관에서 부산엑스포 홍보영상 상영과 홍보 브로셔를 배포한다. LG전자는 전시관 한쪽 벽을 부산엑스포 유치 콘텐츠로 채웠다. 전시장 외부에는 부산엑스포 유치 깃발 광고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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