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갑부'로 불리는 아다니 회장은 수년 전까지만 해도 인도 밖에서는 이름조차 듣기 어려웠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도 정부 개발 정책 관련 호재 등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올해 들어서만 총 자산이 600억달러(한화로 약 80조원) 이상 늘었다.
최근 블룸버그가 발표한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아다니 회장은 순자산 1430억달러(약 193조원)로 세계 부자 순위 3위에 올랐다. 1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 2470억달러, 2위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520억달러을 기록했다.
아다니 회장 다음으로는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1370억달러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1160억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올해 60세인 아다니 회장은 대학 중퇴 후 인도 뭄바이에서 다이아몬드 거래상으로 사업을 시작해 1988년 아다니그룹을 세웠다. 현재 인도를 대표하는 최대 물류·에너지 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아다니그룹은 항만·공항 운영 등 인프라 사업을 필두로 석탄·가스 등 자원개발, 유통과 전력 사업도 벌이고 있으며, 최근엔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생산 관련 대규모 투자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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