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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부모님을 AI로 만난다…딥브레인AI, 프리드라이프와 '리메모리' 사업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인공지능(이하 AI) 기업 딥브레인AI가 국내 상조업체 프리드라이프와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Re;memory)'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중구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와 프리드라이프 김만기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 등 상호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고, 새로운 장례문화 제안을 위한 공동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딥브레인AI는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추모문화를 구현하는 리메모리 서비스를 프리드라이프 상조 상품과 연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출시한 리메모리 서비스는 살아생전 건강한 모습의 부모님을 AI로 구현해 사후에도 만남을 돕는 개인 고객 대상 프리미엄 AI 휴먼 서비스다. 약 3시간 가량 촬영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제작 가능하며, 자체 인공 신경망 구조로 설계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딥브레인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2022년 3월 기준 선수금 7조 4761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조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프리드라이프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가가며 리메모리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는 "리메모리 서비스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자사 AI 휴먼 기술력을 활용해 고인을 그리워하는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발한 따뜻한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은 디지털 AI 추모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장례문화를 확대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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