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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4 시리즈’ 언제 공개할까?…9월7일 ‘유력’

- 블룸버그통신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만…9월16일부터 판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등 신제품이 9월 둘째주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7일 이벤트를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한 각종 웨어러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애플은 새 아이폰을 공개한 뒤 10일 후 매장에 출시하는 방식이었다. 올해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9월7일 공개 후 9월16일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2’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 때문에 하반기 이벤트도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모아졌다. 그렇지만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이벤트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 초도물량을 9000~9500만대로 설정하고 협력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애플의 그 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초도물량은 7500만대 수준이었지만 작년 ‘아이폰13 시리즈’부터 20% 늘어난 9000만대로 산정했다.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 ▲아이폰14맥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로 구분된다. 지난해까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에 ‘미니’가 있었지만 올해는 ‘맥스’로 대체된다.

이중 프로 라인업 2종의 전면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제외하면 외관은 전작과 거의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아이폰은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을 V자로 팬 ‘노치’를 채택했다. 이번 프로 라인업 2종에는 카메라나 스피커 모양을 따라 동그랗게 뚫은 ‘펀치홀’을 적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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