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소비자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5G 중간요금제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5G 중간요금제가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통신3사는 5G시장이 성숙기에 돌입함에 따라 중간요금제 출시를 준비해 왔다. 앞서 SK텔레콤이 지난 5일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인 가운데 KT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현재 30GB 데이터를 6만원대 초반에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중간요금제 출시에 따라 5G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무선사업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의 2분기 유·무선사업 매출은 2조3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김 CFO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에 따른 매출 영향에 대해 “구체적인 효과는 출시 이후 전망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도 “요금제를 하향하는 이용자도 있겠지만, 선택권 다양화에 따라 LTE 가입자가 5G로 전환하는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는 연말까지 5G 보급률을 6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KT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KT의 5G 가입자는 2분기 746만7000명으로, 전체 핸드셋(Handset) 가입자의 54% 비중이다.
김 CFO는 “지난 6월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를 통해 매출을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또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구체적으로 출시되면 시장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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