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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커,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日 기업 ‘맞손’

- 디지털 할리우드와 패션 테크놀로지 공동 연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패션 메타버스몰 플랫폼 패스커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패스커는 일본 디지털 할리우드와 패션 테크놀로지 분야 공동 연구 목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프앤에스홀딩스가 운영하는 패스커는 스타일 테크 기반 패션 메타버스몰 플랫폼이다. 디지털 할리우드는 일본 정보기술(IT) 분야 및 디지털 콘텐츠 인재 양성 스쿨·대학·대학원 등을 운용한다.

이번 MOU는 일본 디지털 콘텐츠와 지적재산(IP)를 확보하고 양사 간 패션 테크놀로지 관련 기술 교류를 위해 맺어졌다.

패스커는 “아시아·유럽·북미 등 20개 이상 국가에서 모인 디지털 할리우드 인재들과 패스커의 디지털 패션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4월 론칭한 패스커는 디올 뷰티, 발렌시아가, 에스티로더, 토즈,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성물산, LF 등 국내외 브랜드와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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