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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친환경 성과지표' 도입

- 탄소배출량 2014년 대비 38% 감축…2050년까지 90% 축소 목표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결과를 발표했다.

26일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9대 ESG 핵심 영역을 선정했다.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관리 ▲제품책임은 환경 분야,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은 사회 분야에 해당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를 핵심 영역으로 꼽았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설비투자와 공정 개선을 통해 국내 사업장 탄소 배출량을 2014년 대비 38% 감축했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98.4%로 전년대비 1.3%포인트 높아졌다. 재이용수 사용률은 181%를 기록했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 환경 영향을 고려하도록 ‘친환경 성과지표’도 도입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50년 탄소 배출량을 2014년 대비 90%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친환경 공정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확대하고 협력사 대상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복지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한다.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RBA)’ 활동을 통해 국내외 사업장 및 주요 협력사 대상 ESG로 인한 위험 발생을 지속 관리한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난해 7월 ‘내부거래위원회’ 설치해 거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ESG전문가인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다양성을 높였다.

LG디스플레이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문 ▲영문 ▲중문 ▲베트남어 등 총 4개 언어로 순차 발간된다.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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