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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닷넷] 넥슨게임즈 ‘히트2’, 원작과 무엇이 다를까?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넥슨이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예고하며 지난달 30일 사전 등록에 돌입한 ‘히트2(HIT2)’에 대한 개발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넥슨게임즈가 출범한 이래 첫 대규모 신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히트2에 대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디렉터 코멘터리를 통해 새로운 게임 정보를 소개했지요.

최근 히트2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영상에선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 박영식 PD, 김의현 디렉터, 목영미 AD, 손승원 TD가 등장해 ‘히트2’ 만의 특별한 차별점을 전했습니다.

히트2는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는 다르게 출시 스펙으로 ‘히트2’만의 기믹(gimmick)을 지닌 공성전을 선보이며, 원작 감성을 그대로 담은 타격감, 오랜 노하우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하이-퀄리티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스트리머와 함께 플레이하며 더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후원 시스템을 추가했지요.

박용현 대표는 “좋은 운영과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라며 “이용자가 확신을 가지고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출시 시점부터 즐기는 차별화된 엔드 콘텐츠 ‘공성전’=히트2에선 게임 핵심 콘텐츠이자 길드 간 전쟁이 주가 되는 MMORPG 엔드 콘텐츠 공성전을 출시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의현 디렉터는 “이용자가 게임 시작부터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성전을 준비했다”라며 “안정성은 기본이고 월드 서버, 서버 이전 준비 등 론칭 전부터 엔드 콘텐츠 개발에 매진했다”고 말했습니다.

히트2 공성전에서는 ‘마법 장벽’이라는 독특한 기믹이 발동해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전장의 모습을 담은 설원을 구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개발진은 전체적인 색감을 모노톤으로 제작해 혈흔 및 화려한 임팩트를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원작 감성 고스란히 느낀다…“히트를 히트답게”=히트2 이야기는 원작 히트(HIT) 마지막 장 ‘잿빛의 날’에서 ‘에다여신’이 세계를 떠나는 시기부터 시작됩니다. 여신이 떠나고 혼란을 맞이한 세상을 구원하는 세계관을 감상할 수 있지요. 또, 원작 감성은 유지하며 심플하면서도 질감에 집중한 완성도 높은 캐릭터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원작에서 이용자에게 인기 있었던 특유의 전투 구성과 타격감을 MMORPG로 재탄생한 ‘히트2’에 승화시켰다. 박영식 PD는 “히트를 히트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은 때리는 맛이다”라며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히트2에서는 게임의 보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스트리머(방송인) 후원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MMORPG 특성상 공성전에 직접 참여하는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공성전을 보며 간접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는 많은 편인데요.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은 이용자와 스트리머 간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시킴과 동시에 MMORPG 플레이 경험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스템입니다.

이용자가 본인이 응원하는 스트리머를 미리 지정하고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금액 일부가 스트리머에게 전달됩니다. 박영식 PD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이용자는 스트리머가 될 수 있다”라며 “메이저 방송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히트2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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