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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제57차 APPA 포럼서 정책성과 소개

12일 제57회 APPA 포럼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개인정보보호 정책성과와 동향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 중인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
12일 제57회 APPA 포럼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개인정보보호 정책성과와 동향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 중인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회의 ‘제57차 APPA 포럼’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APPA(Asia Pacific Privacy Authorities)는 아태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협의체로 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등 12개국 19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

APPA 포럼은 세계 각국의 개인정보 관련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연 2회(상·하반기)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영국 정보위원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등 초청 인사와 주요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등 1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주로 논의된 내용은 ▲신뢰 가능한 개인정보 국외이전 ▲인공지능(AI)‧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 분야의 개인정보보호 이슈와 규제 로드맵 등이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포럼 첫째 날 국가동향을 발표했다. 논란이 됐던 법무부의 출입국 관리 AI 식별추적시스템 구축 사업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 공공기관 등에 대한 개인정보위의 처분사례를 전했다.

또 개인정보위가 작년 마련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로드맵의 그간 추진내용,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방지 대책의 주요 내용 등도 공유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더욱 긴밀하게 교류‧협력하고, 개인정보를 둘러싼 여러 국제적 이슈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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