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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오라클 클라우드에 자사 데이터 관리 서비스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컴볼트는 오라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서비스형 메탈릭 데이터관리 솔루션(DMaaS)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컴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오라클 고객은 에어갭(air-gap) 랜섬웨어 보호 기능이 탑재된 OCI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 관리 스토리지 또는 관리형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포함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데이터 보호 서비스 전반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탈릭 DMaaS 솔루션은 보험 및 금융 서비스, 제조 및 국방 등 핵심 비즈니스 분야에서 데이터의 손상, 삭제를 비롯한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랜섬웨어를 포함한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DB)와 가상머신(VM), 쿠버네티스(Kubernetes),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를 아우르는 모든 사용 모델에서 백업을 지원한다.

클레이 마고요크(Clay Magouyrk) OCI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 보호와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은 오늘날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수다. OCI에 탑재된 상시 보안 기능과 더불어 메탈릭 서비스형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확장 지원을 통해 양사 고객에게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제이 미르친다니(Sanjay Mirchandani) 컴볼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리질리언스를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급선무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양사간의 파트너십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데이터 위협 환경으로부터 무분별한 데이터 스프롤 현상을 억제한다. 업계 선도적인 두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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