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명품 시계들이 잇따라 가상자산을 지불수단으로 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비지니스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위블로(Hublot)가 최근 비트코인(BTC)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비트페이와 제휴를 맺어 고객이 가상자산으로 특정 제한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최근 패션업계는 가상자산을 지불 수단으로 허용하는 추세다.
이번 위블로 발표에서 회사는 200개 시계로 구성된 '빅뱅 유니코 에센셜 그레이'라는 제한된 컬렉션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객이 가상자산으로 값을 지불할 수 있다. 또 위블로 미국 전자 부티크 플랫폼에서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에디션 단일 시계 가격은 2만1200달러, 대략 2747만5200원 정도다.
한편 지난달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도 가상자산을 지불 수단으로 받아들인 대표 브랜드다. 이 기업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과 미국 웹사이트 결제 수단으로 다섯개 스테이블 코인을 받아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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