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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차량 배달 ‘부름’ 서비스 지역 확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순천, 오송, 조치원 등에서도 쏘카 차량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11개 지역에서 차량을 원하는 장소로 부르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는 전국 각지에서 KTX역 등을 중심으로 주거·상업·교육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쏘카 이용자 이동 수요와 목적이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다.

신규 서비스 오픈 지역은 충북 청주 오송읍, 세종시 조치원읍, 전남 순천, 전북 군산, 경남 사천 등 11곳이다. 기존에는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대도시 지역과 주요 관광지 위주로 부름 서비스를 운영했다.

쏘카 차량을 본인 근처 주차 가능한 곳이나 이동 출발 장소로 불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는 쏘카 앱에서 ‘여기로 부르기’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최소 1시간에서 최대 2시간30분 전에 예약하면 가까운 쏘카존에 없는 수입차, 대형 SUV 등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다. 캠핑장비나 유아용 카시트 같은 무거운 짐을 들고 쏘카존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차량 예약 시간이 24시간 이상이면 부름 이용 요금 9900~1만9900원이 면제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동안 부름 이용건수는 23만여건으로 전년동기대비 70% 늘었다. 부름 서비스 이용 고객 평균 이동거리와 이동시간은 부름 미이용 고객의 2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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