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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임네트웍스 “공공 IT 인프라 수요 증가로 매출 급증”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업 나임네트웍스는 국가 주요 기반시설 및 대국민 서비스 등 공공 정보기술(IT) 인프라 수요 증가로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확정된 사업만으로 전년도 대비 최소 5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다.

나임네트웍스에 따르면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가 최근 ‘차세대 지능형 SDDC 기반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추진을 발표하는 등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한창이다. SDDC 및 클라우드 운영관리 플랫폼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임네트웍스의 SDDC 기반 클라우드 운영관리플랫폼 ‘탱고(TANGO)’의 매출은 지난 5월에 이미 전년도 매출을 넘었다. 하반기에 확정된 사업을 포함하면 올해 매출은 전년도 대비 최소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 메가존의 그룹사로 합류하며 시너지가 난 결과라고 전했다. 나임네트웍스는 메가존 그룹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설계ž구축 전담 계열사로 SDDC 기반 클라우드 디자인 컨설팅(ISP), 구축 및 운영, 운영관리 플랫폼 분야 사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나임네트웍스 서영석 대표는 “이제는 전체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유연한 연동과 제어를 통해 하드웨어 장애를 포함한 그 어떤 시스템 이슈에도 서비스 연속성과 보안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 플랫폼 도입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인프라 전체에 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정 벤더의 종속성을 탈피하고 고객의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운영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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