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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하반기 ‘디스플레이 초격차 R&D 전략’ 발표

총괄기획위원회 명단
총괄기획위원회 명단
- 디스플레이, 필수전략기술 지정…선두 탈환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정부가 디스플레이 사업 지원을 공식화했다. 하반기 지원 방안을 공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종호 장관 주재로 ‘디스플레이 전문가 간담회 및 초격차 연구개발(R&D) 전략 수립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는 중국과 경쟁이 심화한 업종이다. 2020년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 매출액 기준 세계 점유율은 36.6%다. 중국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주도권은 중국에 넘어갔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아직 우리나라가 우위다.

정부는 디스플레이를 필수전략기술로 지정할 방침이다. 국정과제도 포함한다. 하반기 디스플레이 초격차 R&D 전략을 발표한다. 산학연 전문가로 총괄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장관은 “약 20년 전에 21세기 프론티어 사업 등 대형 국책 R&D를 통해 OLED 등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신시장 창출과 선점에 큰 기여를 했으나 이후 후속사업 부재로 차세대 기술을 꾸준히 발굴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라며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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