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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CT촬영시 방사선 피폭', 빅데이터 분석해 '진단참고수준' 재설정 - 질병관리청

[디지털데일리 신제인기자] 질병관리청은 2021년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질병의 진단에 이용하는 전산화단층촬영(CT)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13개 주요 전산화단층촬영에 대한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단참고수준(DRL: Diagnostic Reference Level)이란 질병을 진단함에 있어 최적의 방사선을 사용하기 위한 권고기준으로써, 이번에 마련한 전산화단층촬영 진단참고수준은 의료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2017년도의 권고기준을 재설정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소아 두부 촬영을 포함 13개 주요 검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과 영상의학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전국 의료기관에 설치·운영 중인 255대의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에서 획득한 7888건의 환자 피폭선량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마련했다.

질병관리청은 지속적으로 환자 의료방사선 피폭선량 저감화를 목표로 모든 의료방사선(일반촬영, 유방촬영, 치과촬영 등) 분야의 진단참고수준을 주기적으로 재설정하여 의료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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