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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포인트 “한국,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아이덴티티 보안 수요 높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최근 디지털 전환이 대단히 가속화됨에 따라 아이덴티티 보안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채택 요구가 있어 왔다. 세일포인트 역시 기업 차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더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첸위 보이)

19일 글로벌 아이덴티티(Identity) 보안 기업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이하 세일포인트)가 한국 시장에 진출 후 첫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 소개 및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세일포인트의 솔루션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을 바탕으로 자동화된 아이덴티티 보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된다. 모든 액세스에 대한 적절성을 확인하고, AI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액세스에 대한 의사결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사이동 및 퇴사에 따른 액세스 권한에 대한 결정도 가능하다.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첸위 보이(Chern-Yue Boey)는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아이덴티티 보안에 대한 수요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를 채택하면서 우리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 지사 설립 전에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기반으로 한 아태지역 본부를 통해 한국 시장 고객에게 대응해왔는데, 앞으로는 한국 지사와 지사장을 통해 더 가까이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정권 세일포인트 한국 지사장은 “아이덴티티 보안 수요는 특정 산언군이 아니라 모든 기업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일포인트는 특정 산업군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모든 한국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시장에 접근하려 한다”고 전했다.

세일포인트는 이날 ‘세일포인트 아이덴티티 보안 클라우드 비즈니스’ 솔루션 2종도 새롭게 공개했다. 기존의 아이덴티티 보안 프로그램 토대 위에서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최신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에 자율관리 및 지능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솔루션 엔지니어링 치펑쿠(ChihFeng Ku) 디렉터는 “우리 플랫폼은 설계단에서부터 복잡한 아이덴티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 돼 있다. 많은 고객들이 커스터마이징 필요하는데 우리 플랫폼 강점 중 하나가 조직 내 복잡한 아이덴티티와 관련된 워크플로우 수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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