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 락업 스테이킹 '스테이크360(Stake360)'을 공개해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위메이드가 스테이킹을 유도함으로써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19일 위메이드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7월 1일스테이크360을 출시한다.
스테이킹은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일정한 양을 지분으로 고정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스테이킹이라고 하면, 은행에 예금을 넣고 이자를 받는 것과 같이 가상자산을 맡기고 이자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 투자자가 많다.
하지만, 근본적인 스테이킹 의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한 뒤 해당 플랫폼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받는 것을 뜻한다.
스테이크360은 위믹스 새로운 플레이 앤 언(P&E) 게임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Wemix Play) 오픈 기념으로 제공되는 ▲90일 ▲180일 ▲270일 ▲360일 만기 리워드 지급식 스테이킹 서비스다. 각 스테이킹 한도는 각각 1000만 위믹스다. 만기 지급 리워드는 각각 20만(90일), 50만(180일), 110만(270일), 200만(360일) 위믹스다.
Stake360은 리워드를 만기에 지급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예치기간동안 락업(lock-up)을 유도하지만 강제 락업 시스템은 아니다. 대신, 중도인출시 예치금 5%를 헤리티지(Heritage)라는 수수료로 차감한다. 이는 만기에 지급되는 위믹스 보상에 추가된다. 이로 인해 남은 예치자들 수익이 증가된다.
또한, 추가 보상으로 위믹스플레이 생태계 내의 다양한 게임토큰을 수시 출금이 가능하게 지급한다. 이는 게임플레이를 지원하고 수익률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게임토큰 에어드랍의 새로운 방식으로 대신하게 되는 위믹스 플레이만의 스테이킹 보상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는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근본적으로 게임 코인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효용을 갖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그 경제적 실체가 있어 다른 코인들과는 차별화돼있다. 그리고, 이번 락업 스테이킹에서 알 수 있듯이 책임질 수 있는 규모로 사업을 전개하고, 1년간 락업을 거는 등 실질적인 위험이 없는 사업 모델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회계감사, 준법감시인,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절차를 통해서 모든 회사 활동을 검증하고 있다. ISO, ISMS 등 정보처리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규칙을 모든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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