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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공식 취임…“과학과 기술, 혁신으로 사회 갈등 해결”

한국정책방송원 KTV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라이브 방송 갈무리 (출처: KTV 유튜브)
한국정책방송원 KTV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라이브 방송 갈무리 (출처: KTV 유튜브)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 5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10일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5월의 화창한 날씨속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전날 임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 부부, 대구 사저에 머물러왔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했으며 국회와 정부 관계자, 각계 대표, 외교 사절, 초대받은 국민 등 총 4만1000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재발견해야 한다”며, “번영,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정 수준의 경제적 기초, 공정한 교육, 문화 접근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윤 대통령은 또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에 대한 해법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반지성주의가 자유와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한다”며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입장을 조정, 타협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진실’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과학과 기술, 혁신으로 사회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며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기회를 찾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해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한국은 이미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라며 “세계 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는 데도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취임사 발언 사이마다 관중석에서 지지자들이 박수와 함께 “고맙습니다”, “맞습니다”, “잘한다” 등의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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