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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아크엔젤2’ 대만 정식 서비스…양대 마켓 인기 1위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웹젠이 지난해 9월 국내 출시했던 모바일게임 ‘뮤아크엔젤2’를 대만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현지 이용자 ‘겜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대만에서 지난달 28일 ‘뮤아크엔젤2’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기회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아크엔젤2는 대만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번 주말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웹젠은 대만 뮤아크엔젤2 게임 서버를 기존 2개에서 현재 15개까지 증설했다. 웹젠은 이에 힘입어 매출 순위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웹젠은 효율적인 게임 서비스와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 ‘웹젠타이완(WEBZEN Taiwan)’을 통해 뮤아크엔젤2를 직접 서비스 중이다.

뮤아크엔젤2 해외 인기 요인에 대해, 웹젠은 뮤아크엔젤 시리즈의 높은 인지도와 우수한 현지화 작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웹젠은 지난 2020년부터 뮤아크엔젤 시리즈를 해외시장에 출시하며 지식재산(IP)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웹젠은 “현지 이용자가 뮤아크엔젤2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서버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며 “다양하고도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해 신규 이용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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