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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사망여각’,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사망여각’을 닌텐도 스위치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루틀레스스튜디오(대표 박현재)가 개발한 2차원(2D)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사망여각(8DOORS: Arum’s Afterlife Adventure)’이 콘솔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에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아버지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진실을 파헤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저승세계로 들어가는 스토리가 담겼다.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만 활용돼, 동양적인 색채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사망여각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콘솔 환경에 맞게 시스템 최적화가 진행됐다. PC 버전과 동일하게 챕터 9개, 보스 14종, 히든 보스 7종 등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특색 있는 무기 7종을 포함한 우렁각시, 콩쥐팥쥐 등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몬스터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총 3가지 버전 엔딩도 준비됐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가격은 2만1000원으로, 2주 동안 2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8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한편, 사망여각은 오는 6월 고유 포스터가 포함된 하드 패키지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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