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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차세대 태양광 모듈 선봬

- P타입 이어 N타입 준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신성이엔지가 태양광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차세대 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11일 신성이엔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신성이엔지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부터 건물일체형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N타입 태양광 모듈도 전시한다. 신성이엔지는 그동안 P타입만 다뤘다.

태양광 모듈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각각 P타입과 N타입 패널이 탑재된다. 쉽게 말해 다결정과 단결정이다. N타입 태양광 모듈은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제조 공정은 어렵지만 출력이 3~4%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인 N타입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을 전북 김제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곳은 연간 생산능력이 800메가와트(MW)다. 대면적 태양전지인 M10을 적용한 고출력 양면 태양광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확대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은 유휴 부지를 활용할 수 있고 전력 피크 시간대에 가동률이 높기에 배터리와 결합하면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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