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란지교데이터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 사업,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사업 등 3개 정부지원 사업의 공급기억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란지교데이터는 3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PC 민감·개인정보유출방지(DLP) 및 취약점 점검 솔루션 ‘피씨필터(PCFILTER)’를 공급한다. 중소기업은 개인정보보호, DLP, 매체제어, 출력물 관리 등 정보보안 솔루션 구축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피씨필터는 PC 내 민감·개인정보를 포함한 문서 및 이미지 파일을 검사하고 암호화 등의 기술적 보호 조치를 적용하는 솔루션이다. 민감·개인정보를 포함한 기업의 중요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DLP 및 출력물 보안 기능에 더해 PC 보안 취약점 점검 및 조치 기능도 제공한다.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술적, 물리적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기술 유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42개사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4000만원으로, 기업 부담금은 50%다. 1차 접수는 2월 4일부터 24일까지였다. 5월 4일부터 27일까지, 7월 1일부터 22일까지 각각 2차, 3차 접수를 받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 툴),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서비스 상품별 금액 한도는 최대 200만원으로, 기업 부담금은 30%다. 신청 기한은 4월 14일까지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지원 사업은 전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컨설팅 및 전환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집중지원 최대 5000만원, 일반지원은 최대 1550만원으로, 기업 부담금은 20%다. 4월 1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조원희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지란지교데이터는 3개의 정부지원사업(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이번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피씨필터 구축 비용을 지원받아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