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이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한국시간) 넷플릭스가 매주 이용자들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세계 톱10 비영권 TV 부문’에서 ‘사내맞선’은 지난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3094만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사내맞선’은 재벌 3세 CEO 강태무(안효섭)와 친구 부탁으로 그와 맞선을 본 식품 회사 개발 연구원 신하리(김세정)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내맞선은 전주(3월 14일~20일)에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사내맞선은 특히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2415만 시간의 시청시간으로 ‘사내맞선’의 뒤를 이었으며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1448만 시간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과 ‘지금 우리 학교는’이 각각 1251만 시간, 1138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나타내며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이 1043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전주와 마찬가지로 9위에 올랐다. 이로써 전주에 이어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한국 드라마가 상위 10개 중 6개에 랭크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같은 기간 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액션 어드벤처 영화 ‘애덤 프로젝트’와 317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정상을 지켰고, 뒤를 이어 ‘구조견 루비’가 애견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2위에 올랐다.
비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한 누미 라파스 주연의 ‘블랙 크랩’이 4051만 시청 시간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담 베리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스웨덴 영화로는 최초로 지난주에 이어 리스트 정상을 차지했다.
영어권 TV부문에선 ‘브리저튼 시즌2’가 무려 1억9302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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